장대환(張大煥) 총리서리는 본인과 배우자, 부친 및 두 자녀의 재산을 포함, 총 56억4천7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통령을 포함해 전체 국무위원 중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장 서리는 13일 국회에 제출된 총리임명동의안 첨부자료에서 ▲(주)매일경제TV주식 28만주 등 13개사 주식 29억4천400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2채 11억3천300만원 ▲예금 5억6천만원 ▲골프 회원권 4개 및 헬스클럽 회원권 1개 등 회원권 5억1천200만원 ▲경기도 가평, 제주도 서귀포시 등 네곳의 토지 1억6천200만원과 채무(한빛은행) 23억9천만원을 합산, 본인재산으로 29억2천2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정현희(鄭賢姬.47)씨 재산으로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건물 2채 7억5천400만원 ▲주식 4억9천900만원 ▲예금 4억9천900만원에 채무(한빛은행) 15억원을 합해 11억9천700만원이라고 밝혔다. 부친 재산으로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건물 6억8천만원 ▲예금 7억1천900만원 ▲채무 3천200만원 등 13억6천600만원을 신고했으며, 장남(21)과 장녀(19)는 각각 8천300만원과 8천만원의 예금을 가진 것으로 신고했다. 장 서리 가족은 특히 주식외에 제주도 서귀포시, 경기도 가평군, 충남 당진군등 전국 5곳에 대지와 밭, 임야(총 1억9천800만원)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2채와 건물 3채(25억6천700만원)를 소유함으로써 주식과 부동산 투자가 주요 투자수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원권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골프회원권 5개, 헬스클럽 회원권 1개 등 6개(5억6천900만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