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인 GV(대표 윤기수·www,X2game.com)는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포트리스2 블루'가 서비스 1주일 만에 회원 42만명과 동시접속자 1만2천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GV측에 따르면 일일 평균 가입자만 6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 게임의 중국서비스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게임유통사 샨다가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의 서비스업체이기도 하다. 박희원 GV 중국사업팀 팀장은 "무협장르에 익숙한 중국 게이머들에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포트리스2 블루'가 색다른 게임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시범 서비스 초기에 발생했던 시스템상의 작은 오류들을 보완한다면 향후 현재보다 수십배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