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1일 정부의 '보편적역무손실보전율'상향조정이 추진됨에 따라 KT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추천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격으로 8만원을 제시했다. '보편적역무손실보전'이란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에 따라 유선전화서비스.긴급통신용전화서비스.장애인 요금감면 서비스 등의 '보편적역무'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정부가 일정비율의 손실을 메꿔주는 것이다. CSFB는 정통부가 보편적역무손실보전율을 지난해의 13.8%에서 46%로 높이기 위해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고 보전율 상향조정이 이뤄질 경우 KT는 2천억원의 보전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는 순이익이 8.7%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