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여름휴가 때 야간근무조가 5일간 특근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름휴가를 실시하지만 27일부터 30일까지와 다음달 4일 등 모두 5일간 울산.아산공장의 야간근무조 1만여명이 특근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특근으로 울산공장에서 아반떼XD와 투스카니, 싼타페, 에쿠스, 아산공장에서 뉴EF쏘나타와 그랜저XG 등 모두 1만5천여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내수와 수출물량이 22만여대나 밀려있는 등 물량확보가 시급해 특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