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인도네시아 저소득층을 위한 2개 유형의 서민주택 표준모델을 개발,반둥시 안타바니에 위치한 주거단지에서 이 모델을 적용시킨 주택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시공되는 주택은 지난 2000년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인도네시아 국립주택연구소(RIH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표준설계안을 시범적용한 것이다. 대지면적 16평에 2개의 방이 들어가는 단층형으로 입주 후에도 공간확장과 2층까지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031)738-4712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