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21일부터 8월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6개국의 관광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관광발전정책 및 마케팅전략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관광정책 및 21세기 관광개발 전략에 대해 교육받는 한편 제주도와 서울 상암경기장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한국의 관광문화를 직접체험할 예정이다. 연수기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와 경희대학교의 공동 주최로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전략'에 관한 워크숍도 열린다. 관광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개발도상국 관광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광발전정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