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6대 중반부를 가로지르고 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90포인트, 1.37% 높은 66.52를 가리켰다. 코스닥선물 9월물은 1.20포인트, 1.25% 오른 97.40에 거래됐다. 나스닥지수가 급반등하는 등 뉴욕증시에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코스닥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또 나스닥선물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67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추가 모멘텀 부재와 후속 매수세 유입 제한으로 소폭 반락한 뒤 횡보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국민연금 투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방경직성을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출판매체업종 급등세가 돋보인다. 소리바다의 불법판결로 YBM서울, 대영에이브이, 에스엠, 예당 등 음반관련주가 대거 상한가에 올랐기 때문. 지수관련주는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LG홈쇼핑 등이 대부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 아시아나만 소폭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