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화.반월공단 제조업체들의 올 3.4분기경기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최근 시화.반월공단 내 10인 이상 제조업체 250개를 대상으로3.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 실사지수)가 11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분기 106.5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월드컵대회와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호전되고 있고 실물경제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안산상의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제조업(132.8)이 가장 높았고 섬유.피혁(116.7), 화학.화합물(115.5) 순으로 높았으나 금속제품은 83.3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업인들은 애로 요인으로 매출부진(30.5%)과 노사.인력문제(30.5%), 자금난(18.6%) 순으로 꼽았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