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각종 공연을 아무때나 볼수 있는 '공연관람권'을 제작,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람권은 5천원권, 1만원권 등 2종으로 일반 상품권처럼 구입한 후 자신이 직접이용하거나 남에게 선물로 줘 액면에 상당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이 관람권을 일선 기관이나 단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 및 시상식의 부상품으로 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예술의전당은 이 제도 시행으로 연간 3천여만원의 관람권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구자홍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은 "공연 예술이 생필품처럼 우리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유통될 수 있는 의미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공연장 활성화와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828-5841) (의정부=연합뉴스) 양희복기자 yh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