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항공안전 및 보안분야의 전문교육을 위해 한국항공대학교 부설 항공안전교육원을 항공훈련기관으로 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훈련기관이 될 항공안전교육원에서는 항공안전과 보안, 운항관리과정을 개설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 연방항공청(FAA),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의 국제기준과 한국적 특수상황을 반영한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건교부는 이번 인가로 항공안전 교육을 받기 위해 해외를 오가던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국내 항공교육의 질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