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부산시의회 제4대 전반기 의장에 4선의 이영(李英.55.한나라.영도1) 의원이 당선됐다. 부산시의회는 9일 오전 제118회 임시회를 열고 4대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의원이 27표를 획득, 16표를 얻은 4선의 조길우(曺吉宇.58.한나라.동래2)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3선의 배학철(裵鶴喆.한나라.북1)의원과 김영재(金永在.한나라.부산진3)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진취적인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집행기관을 견제하되 시정이 어려움에 처하면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부산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장의 선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획재경위원장 = 김영주(金永柱.한나라.부산진4) ▲행정문화교육위원장 = 홍성률(洪性律.한나라.기장 1) ▲보사환경위원장 = 장창조(張昌祚.한나라.사하2) ▲건설교통위원장 = 박극제(朴克濟.한나라.서구1) ▲도시항만위원장 = 김유환(金有煥.한나라.기장2)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