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인천 금호생명을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한빛에서 간판을 바꿔단 우리은행은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장신 용병 센터 알렉산드라(18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79-72로 물리치고 첫승을 올렸다. 상대 용병 하지스(17점.16리바운드)와 안드레아(24점.11리바운드)의 활약에 밀려 1쿼터를 17-20으로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들어 키 2m의 특급용병 알렉산드라의공격이 살아나면서 45-34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들어 조혜진(15점.4리바운드)과 김은혜(13점)까지 공격에 가세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춘천=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