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담겨있는 자료를 데스크톱으로 옮겨담을 수는 없을까" PC를 2대 이상 보유한 가정이라면 이런 고민을 적잖이 겪기 마련이다. 용량이 크지 않다면 플로피디스크에 저장해 다른 PC에 옮겨심을 수 있다. 그러나 동화상 등 고용량의 데이터는 플로피디스크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깨끗하게 털어낼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한다. 유선 네트워크 구성=IP공유기와 트위스트 케이블을 이용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IP공유기는 2대 이상의 PC를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고 초고속인터넷에 연결해 인터넷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4대의 PC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4포트에서부터 6포트 8포트 등이 있다. 4포트짜리 가격은 12만~13만원 안팎. 공유기를 사용하려면 우선 PC에 랜카드가 장착돼 있어야 한다. 랜카드 2개를 패키지로 구입하면 15만원선이다. 트위스트 케이블로는 PC끼리 자료만 교환할 수 있다. USB포트(범용직렬버스)형태와 일반 랜케이블 형태가 있다. USB형태는 PC의 USB포트에 꽂아 사용하고 가격은 5만원선. 랜케이블은 랜포트에 꽂아 사용하고 가격은 케이블 미터당 8백원선이다. 단점은 네트워크 설정을 별도로 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네트워크를 설정할 때 초보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무선랜 이용=무선랜카드와 엑세스 포인트(AP)등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갖춰야 한다. 무선 랜카드는 18만~25만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AP의 가격은 처리속도와 전송 범위에 따라 다양하나 대개 30만~50만원선이다. KT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통신업체에 신청하면 아이디(ID)를 부여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요금은 월3만원 안팎이다. 적외선 통신=적외선 통신기능이 있는 노트북끼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정보노출 가능성이 적고 비용이 적게 들며 규격화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전송범위가 1m이내에 불과한 단점이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