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춘市 투자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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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는 9일과 11일 이틀간 서울과 울산에서 잇따라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제협력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고 창춘시,기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창춘시 류요샹(柳有祥) 부시장과 장칭천(張淸琛) 경제무역위원회 주임을 비롯해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한다.
창춘시 투자단은 자동차 부품 및 인테리어,콘덴서,석재 가공 및 설비,알루미늄,고분자 화합물,유통업,첨단 IT 등 산업 전 부문에 걸쳐 교역 및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회의실에서 9일 첫 열리는 행사는 오전 9시30분 창춘시 경제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한·중 기업간 소개,창춘시 인민정부 대표단 오찬,상담 및 교류 등의 순으로 오후 내내 계속된다.
창춘시는 이어 11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울산시,한국무역협회 울산사무소와 공동으로 울산지역 기업체들과 투자상담을 벌인다.
이번 행사준비는 중국의 투자 문화 경제 관광 등의 정보를 실시간 지원해 주는 사이버 창춘(www.cyberchangchun.com)사이트를 개설,운영중인 벤처기업 시원씨엔씨(대표 김영권)가 맡았다.
울산시와 1994년 3월 자매결연을 맺은 창춘시는 지린성의 성도로 인구 7백만명,총면적이 울산시의 10배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자동차 공업도시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02)529-6401∼2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