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축구토토 참가자 가운데 과반수가 한국이 터키를 꺾고 월드컵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토토㈜가 월드컵 3,4위전과 결승전을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스코어게임 8회차를 28일 오전까지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5만3천387건 가운데 52.2%인 2만7천856건이 한국이 터키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8.8%(1만5천360건)는 터키의 승리를 예상했고 19.0%(1만171건)는 연장전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의 1-0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19.2%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한국의 2-1승리(12.8%), 터키의 1-0 승리(12.0%), 0-0 무승부(9.0%) 등의 순이었다. 30일 열리는 독일과 브라질의 결승전에서는 전체 3만8천227건 가운데 59.5%인 2만2천736건이 브라질의 승리쪽에 베팅했고 독일의 우승을 예상한 참가자는 26.7%(1만194건)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스코어 게임 당첨자들에게는 월드컵 16강 토토에서 당첨자가 나오지않아 이월된 당첨금 1억2천만원도 함께 지급된다. (서울=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