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지난달 평균 가동률이 84.2%를 기록하며 3개월째 생산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는 지난달 생산은 총 2조282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4%(281억원)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3.9%(2천471억원)이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12.0%, 철강 3.3%가 증가했으며 기계와 전기전자는 각각2.4%, 0.3%가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총 6억6천400만달러로 전월대비 6.0%(4천200만달러)가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5.1%(8천700만불) 증가했다. 창원단지 내 고용은 L사와 S사 등의 생산 호조와 설비증대에 따른 신규 인원충원으로 전달에 비해 56명이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6명이 늘어났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