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은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호텔 객실 2002호를 `거스 히딩크룸'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스 히딩크룸'이 만들어지면 히딩크 감독은 물론 대표팀 선수 전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이와함께 4강전이 열리는 22일 한국 대표선수와 이름이 같은 고객에게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 경기에서 이기면 30일까지 전 객실을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