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열광시킨 한국 축구대표팀의 8강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21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코리아 파이팅'콘서트가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록, 발라드, 댄스의 세 파트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각 스테이지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크라잉넛, 크래쉬 등 록 그룹이 강한 비트와 화려한 사운드로 오프닝을 장식하고 뛰어난 가창력의 박정현을 비롯, J, 리치, 강성훈, Fly to the Sky, 조앤 등이감미로운 멜로디의 라이브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신화, 보아, 은지원, J-WALK, 심태윤, 컨츄리꼬꼬, 밀크 등 댄스가수의 화려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한국에서 월드컵경기를 펼친 16개국의 대형국기(가로 6mㆍ세로 4m)를 애드벌룬에 담아 하늘에 띄우는 '스카이 세레모니'도펼쳐진다. 주최측인 듀폰 코리아는 지난 5월 4일부터 한달동안 광주ㆍ부산ㆍ수원ㆍ인천을 돌며 릴레이 국기 사인회를 개최해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고 성원하는 한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각국 국기에 담은 바 있다. ☎(02)737-5445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