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설근로자들이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독일 건설노조인 IG바우노동조합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7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원수가 34만여명에 달하는 이 노조는 지난달부터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차(회사측 3%,노조측 4.5% 인상)를 좁히지 못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