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 루이스와 마이크 타이슨의 세계복싱평의회(WBC) 및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통합 타이틀매치에서 프로복싱 사상 최고의 시청료 수입이 기록됐다. 루이스와 계약한 HBO 방송사는 타이슨이 소속된 쇼타임 방송사와 공동으로 이번 경기의 유료 중계를 통해 미국에서만 18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여 모두 1억300만달러(약 1천324억원)의 시청료 수입을 올렸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전까지 최고 수입은 타이슨이 경기 도중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사건으로 유명한 경기였으며 당시 시청료 수입은 1억달러였다. (뉴욕 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