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회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징검다리 무이자할부 행사를 펼친다. 현대 기아 등 국내 5개 브랜드의 자동차를 5∼18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홀수번째에 내는 할부금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4개월 이내로 할부 구입하는 때는 홀·짝수에 관계없이 모든 회원에게 할부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준다. 예를 들어 1천만원짜리를 18개월 할부(기준 금리 연 16.5%)로 카드 결제하면 할부수수료가 1백30만6천여원이지만 징검다리 무이자할부를 적용하면 61만8천여원만 내면 된다. 국민카드는 행사기간 중 사은 이벤트도 벌인다. 고객 1백60명에게 3천6백만원 상당의 LG정유 주유권을 주는 이벤트이다. 판매 실적이 우수한 자동차회사 임직원 1백60명에겐 3천6백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