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센터는 3일 제14회 정보문화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정보문화대상(대통령상)수상자로는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 인권 보호와 표현의 자유 수호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한국사이버감시단(단장 공병철)이 선정됐다. 또 국무총리상인 정보문화진흥상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정광윤)가,정보화교육상에는 경실련 하이텔정보교육원(원장 최우영)이,정보통신윤리상에는 플러스기술 (대표 박종일)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정보문화상은 지난 1989년 정보화 촉진과 정보문화의 확산 보급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정보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