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건설업자간 공동도급.하도급.협력업체 육성 등 상호협력 여부를 점수로 평가한 결과, 1천786개 업체가 60점 이상을 얻어 입찰참가자격사사전심사(PQ) 심사와 시공능력공시에서 우대혜택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평가는 98년 10월 제정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90점이상, 80점이상, 70점이상, 60점이상으로 나눠 PQ심사와 시공능력공시때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90점 이상은 917개, 80점 이상은 510개, 70점 이상은 237개, 60점 이상은 122개 업체였다. 건교부는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로 업체간 협력체계 구축노력이 증대돼 수급자는 능력있는 협력업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협력업체는 지속적인 수주확보로 경영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