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 www.dacom.net)은 전 세계 주요 방송 및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현장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밝혔다. 데이콤은 CNN, BBC, 로이터통신, APTN 등 10여개 주요 외국 언론사들과 방송중계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데이콤은 ▲SNG(위성이동지구국)와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 주변 광케이블을이용한 현장 방송중계 서비스 ▲위성 지구국 중계 서비스 ▲일본, 미국, 유럽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콤 관계자는 "데이콤이 월드컵 비주관 통신사로는 가장 많은 외신과 방송사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특히 CNN의 경우 지난 부시 대통령 방한 중계에이어 월드컵 중계에도 데이콤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