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로부터 맹장염의 의혹을 받았던 일본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미들필더 오노 신지(23.페예노르트)가 29일 밤 팀 숙소에합류했다고 일본축구협회가 30일 밝혔다. 아직도 오노가 맹장염 때문에 비밀리에 입원했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있는 일본축구협회는 "어떻게 그같은 보도가 나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오노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늘부터 훈련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오노가 다음달 4일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벨기에와의 첫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