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운동 개시 이틀째인 29일 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의 각 후보들은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시장 후보로 등록한 조해녕.이재용 후보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거나 자신들의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는 이날 오전 남구 관음사 부설 무료급식소인 '불자의 집'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조 후보는 이어 지역 언론인들과 오찬을 한 뒤 오후에 선거후보 등록이 마감된후 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는 '공명선거서명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무소속 이재용 후보는 이날 특별한 유권자 접촉없이 중구와 동구, 수성갑.을 지역에 잇따라 선거연락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오후에는 시 선관위의 '공명선거서명식'과 시청에서 열리는 대구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장후보 뿐만 아니라 각 기초단체장 후보를 포함, 선거구별로 출마한 후보들은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재래시장 등을 돌며 얼굴알리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