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지루한 정체를 거듭하고 있다. 2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6.3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과 같은 7.08%.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1포인트 떨어진 100.98이었다. 전일 미국시장이 휴장인 관계로 금리에 방향성을 부여할 지표를 찾기 어려웠다. 미국채(TB10년물) 금리 움직임과 국내 지표금리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거래도 부진했다. 월말에 발표가 집중된 경기지표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심화됐다. 한국은행이 실시한 통안증권 1년6월물 입찰에서는 1조5천억원이 5.88%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