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21일 신규 가입고객이 통화품질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가입후 14일 이내에 전액 환불해주는 "통화품질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또 전국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통화품질에 대한 불만신고가 접수됐을 때 48시간에 모두 해결해주기로 했다. 회사측은 "구형 단말기를 대상으로 교환이나 할인판매 등 보상행사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통화품질을 대상으로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의 고객센터(019-114)로 통화품질에 대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전주와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고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전국적으로 이 행사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