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서울 개최가 예정돼 있는 증권 관련 최대국제행사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가 지난 18일 시작돼 24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19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금감위 유지창 부위원장 등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증권거래 감독 및 기준설정, 증권감독에 대한 상호국제협력을 도모하는 한편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차기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IOSCO 총회장내에 홍보관을 설치, 금융위기 극복 등 한국경제의 성과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소비자 보호. 증권시장의 공정성 확보 등 정책방안을소개할 예정이다. 차기총회는 2003년 5월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100여개국 700여명 내외의 증권 관련 기관장,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