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 부장검사)는 17일탤런트 성현아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미스코리아 출신 전직 모델 구모(28.여)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2001년 8월 서울 강남에 있는 J나이트클럽에서 진모(수배중)씨로부터 받은 엑스터시 1알을 복용하는 등 같은해 11월까지 성씨와 서울시내 유명 나이트클럽과 술집을 돌며 7차례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