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KT 지분 공모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참여규모는 주식 1%, EB(교환사채) 2%로 총 3%로 금액으로는 주식 1천655억원, EB 3천640억원(예정가)이다. LG전자는 KT 지분공모 참여배경에 대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LG전자의 통신시스템 사업을 활성화하고 KT와의 통신장비 구매협력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KT 지분참여로 정부의 KT민영화에 적극 호응, 국내 최대 통신장비구매처인 KT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통신시스템 사업과 단말사업에서 매출증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