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진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현대하이스코의 6개월 목표주가로 8천700원을 제시했다.
이 회사의 금융비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전반적인 철강 영업환경이개선되고 있고 국내외 철강가격 인상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성장주들이 강세인 점이 눈에 띈다.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1포인트(0.51%) 오른 2697.3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27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내주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다.개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09억원어치와 9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8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기아, 삼성SDI만 하락하고 대체로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1.56%와 0.38% 상승 중이다.특히 성장주 성격의 NAVER가 1.54% 오르는 점이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0.8%와 0.65%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 국채 10년물금리가 하락해 4.5%대로 내려온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1일(현지시간) 종료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완화적 해석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6.61포인트(0.76%) 오른 874.0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어치와 3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고, 외국인은 20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와 엔켐만 하락하고 있다. 리노공업이 7.51%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종목인 HPSP와 이오테크닉스도 각각 1.16%와 1.67%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1.93%와 1.63% 강세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0원(0.46%) 하락한 달러단 13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5월 FOMC 결과를 완화적으로 해석한 시각에 힘이 실리며
네이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3100원(1.64%) 오른 19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9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개장 전 네이버는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증권가 전망치 3895억원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261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4%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다. 서치플랫폼 및 커머스, 핀테크는 각각 5071억원, 261억원 흑자를 거뒀다. 콘텐츠, 클라우드 부문은 97억원, 67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초 개편을 통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클리노믹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184억5000만원을 주고 뉴오리엔탈호텔의 주식 전부(6000주)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게놈기반 클리닉 사업을 위한 사전 인프라 확보를 위해 뉴오리엔탈호텔을 양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양수 금액은 총자산 대비 24.77%, 자기자본 대비 47.31% 수준이다. 양수 예정일자는 오는 7일이다.이번 이사회에는 클리노믹스의 사외이사 2명이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