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쿄(東京)증권거래소와 한국의 증권거래소가 월드컵기간에 공동으로 상호 홍보이벤트를 개최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양 거래소는 월드컵 개최 이틀전인 오는 29일부터 1차 리그가 끝나는 다음달 14일까지 각자 금융. 증시관련 세미나 및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상대증시를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도쿄증권거래소의 경우 자체 정보센터 내부에 한국코너를 따로 설치해 한국의 증시 관련자료를 배포,한국증시에 대한 투자를 장려할 계획이다. 도쿄증시 관계자는 "특정 해외증시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같은 방식으로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