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의 구조조정 경험을 토대로 해외로 진출,국제적인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발돋움 해나갈 작정입니다" 정주식 대표는 국내 시장만 갖고는 구조조정 전문회사들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며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재일동포가 운영하는 일본기업의 구조조정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또 중국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정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은 짧은 회사연륜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자신감이 생겨 뛰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골든브릿지씨알씨는 그동안 신호스틸 크라운베이커리 경기화학 프로칩스 삼익악기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사업을 해온 국내 선도 구조조정 전문회사"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실력으로 정부의 구조조정 관련 법률 개정에도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국내 구조조정 사업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5백억원을 구조조정대상 기업자산 인수자금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매년 이같은 규모의 자금을 투자,국내 구조조정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다수의 소비자를 가진 업종으로 사업전망은 양호하나 경영부실과 과다한 부채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중점 투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