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흥아타이어공업(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경-빅야드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남자 고등부 예선이 23,24일 이틀간 충북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에서 벌어진다. 개인전은 총 4백40여명이 참가해 54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단체전은 총 39개교가 출전해 6개교만 본선에 올라간다. 개인전에서는 홍석민·이태희(이상 분당 이매고3) 박준범(서울고3) 최진호(대전체고3) 이중훈(대중금속공고2) 등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지난달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투어스테이지 아마추어대회 정상에 올랐던 정규진(동남고3)과 제주도지사배에서 2위에 오른 김경태(신성고1)를 비롯 고인덕(신성고3) 박정호(영남고2) 등 쟁쟁한 선수들 간의 경합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단체전에서는 골프 명문고로 꼽히는 지난해 우승팀 대원고를 비롯 서울고 신성고 대전체고 등 강팀들이 모두 참가,열전을 치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