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5일 중국 민항기의 추락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관계당국은 생존자 구조작업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다시는 이같은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사고경위 조사와 보상 등 사태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월드컵 등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안전대책 점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생존자 구출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사고의 진상조사와 희생자보상 등 사태수습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