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세계적 투자회사인 골드만 삭스 등 6개사의 투자분석가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국내 IT(정보기술)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정통부가 전했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정보통신 정책 및 시장 현황.전망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 디지털TV 등의 산업경쟁력 ▲올해 도입되는 주요 규제수단 ▲외국인 소유지분 상한, 단말기 보조금 금지 법제화, 해외 자본투자 촉진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해외 투자분석가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투자분석가들은 우리나라 통신시장에 대한 투자결정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투자회사 책임자들로 이들의 관리 자금규모는 1조8천400억달러, 주식투자 규모만도 7천130억달러에 달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한편 만찬에는 골드만 삭스, 얼라이언스, JP모건, 매버릭, 몰리, 시티그룹 등 세계적 투자회사의 투자분석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