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쌍끌이매수세에 힘입어 89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35포인트 오른 879.04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11시7분 현재 11.35포인트 오른 887.0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과 외국인은 각각 279억원과 17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38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나온데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반등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