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전자주간(ELECTRONIC WEEK 2002)"이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등의 공동주최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자부품전,전자 생산공정.기술전,생산 기자재전,전자제어계측.인터페이스전등 4개의 독립전시회로 구성된다.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26개국 5백20여개 관련업체가 디지털TV 및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반도체를 비롯한 정보통신기기 및 관련부품,PCB제조 장비,각종 측정장비에 이르기까지 전자산업의 핵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전자주간은 매년 2만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문화된 국제 전시회로 전자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