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수원 삼성)이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의 대구 전지훈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열린 부천 SK와의 프로축구 2002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코뼈를 다친 조성환이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없다'며 대표팀 훈련 제외를 요청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조성환을 대신할 다른 선수를 발탁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