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민통선 지역에서 지뢰가 터졌다. 이 사고로 이경숙(39.여.안양시 호계동), 김성길(39)씨 등 출입 영농인 가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기도립 금촌의료원과 일산 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이씨 등 2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으며 김종일(5)군은 팔에 지뢰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등은 이날 모내기를 위해 모판 작업을 하다 도로 쪽으로 걸어 나오던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연합뉴스) 김정섭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