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하수관을 생산하는 뉴보텍의 관계자는 9일 "1.4분기 매출액은 30억5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1.4분기는 겨울철 영향으로 매출이 많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신장폭이 컸다"면서 "이는 정부,지방자치단체가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잇따라 하수관시설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관련 시장은 성장단계에 있는 만큼 회사의 실적도 앞으로 계속 좋아질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류비를 줄이고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충북 주덕의 1만7천평 부지에새 공장을 건설해 내년 2.4분기에는 시험가동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