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행당2동 행당4·5재개발구역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행당2동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지운)는 오는 21일 성동문화회관에서 재개발창립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제안서를 내고 시공사로 경쟁 중인 업체는 대림산업과 이수건설이다. 이 재개발사업은 행당동 337 일대 약 1만4천평 부지에 용적률 2백20%를 적용,25∼43평형 1천70가구 정도를 짓는 것이다. 기존 조합원이 5백8명이어서 일반분양 물량이 5백가구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올 연말께 지구지정을 받게 된다. 이주와 철거는 내년말께,일반분양은 2004년 상반기께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걸어서 5분 남짓 걸린다. 한진타운 대림강변타운 등과 함께 초대형 아파트단지를 이루게 된다. (02)2297-6606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