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오전 7시를 기해 남해동부 전해상과 동해남부 먼바다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새벽과 전날 밤에도 동해남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동해중부 전해상, 울릉도.독도 등에 발효된 폭풍주의보도 각각 해제했다. 기상청은 "남해동부 등 해상에 내려진 모든 특보는 해제됐지만, 그 밖의 해상에서는 물결이 2∼3m로 다소 높게 일고, 짙은 안개 끼는 곳도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