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7명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전문 리서치기관인 아이앤아이컨설팅에 의뢰해 3월19일부터 열흘간 두 기관의 통합문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69%가 '통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군 택지 및 주택개발 담당자,건축·토목 관련 교수,건설업계 전문가 등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설문 참가자의 58.5%는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부작용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