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업체인 데코는 올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8%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또 오는9일 만기가 돌아오는 1백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부채비율을 30%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은 2백58억원에 달해 28% 불어났다"며 "대부분 브랜드가 호조를 보인데다 2개 신규브랜드도 기대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9일 1백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부채비율이 1백98%에서 1백68%로 30% 정도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코는 올해안에 추가로 50억~1백억원 정도의 차입금을 갚아 부채비율을 1백50% 미만으로 끌어내릴 계획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