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한국의 신용 등급을 투자 가능 쪽으로 상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일각에서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뱅커스 트러스트 프라이빗 뱅킹의 채권투자 매니저인 데이비드 로스밀러는 4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전문 서비스인 다우존스에 "(한국에 투자할만 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면서 "눈가림이 아니라 한국의 재벌들이 (진짜로) 해체되고 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 A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