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반전주의자, 아라파트 주변에서 인간방패= 0...서방 반전주의자 40여 명이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 청사 내부에서 "인간방패"를 형성해 그를 이스라엘군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고 친(親)팔레스타인 단체의 일원이 31일 밝혔다. 프랑스인 클라우드 레오스틱은 이날 AFP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아라파트 수반은청사건물 2층에 있고 자신은 3층에 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발포할 경우 또한 유럽인들에게 발포하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美 보스턴 글로브 기자, 라말라서 총상= 0...이스라엘군이 라말라를 군 봉쇄지역으로 선포한 직후 미국 보스턴 글로브의앤서니 샤디드(33) 기자가 총상을 입었다. 보스턴 글로브는 이 지역에서 임시임무를수행 중이던 샤디드 기자가 어깨에 총을 맞아 현장에서 이스라엘 의사의 치료를 받은 후 인근의 한 아랍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샤디드 기자의 상태가 현재 양호하다면서 그러나 누가 그에게 발포했는지는 명확치 않다고 전했다. ="아랍, 경제제재로 이스라엘 저지가능"= 0...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31일 아랍이 미국에 경제제재 위협을 가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침공을 중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영TV에서 "단지 아랍 2개국이 경제적인 위협만 가해도 이스라엘은 즉각 팔레스타인자치지역에서 철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 두 나라 국명은 거론치 않은 채 "이 나라들이 미국이 두렵다고 말한다면 우리가 보호해 줄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미국의 주요 원유 수입국 가운데 하나이다. =이, 그리스도교회 대표단의 아라파트 방문 저지= 0...이스라엘군은 31일 예루살렘의 그리스도교회 지도자들이 포위공격을 받고있는 아라파트 수반을 방문하려는 계획을 저지했다고 로마 가톨릭교회측이 밝혔다. 교회측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들의아라파트 수반 방문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교회대표단에는 로마카톨릭, 성공회, 루터교, 콥틱 그리고 아르메니아교회 대주교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집트ㆍ요르단, 이'의 팔레스타인인 추방 저지천명= 0...이집트와 요르단은 이스라엘이 자국 국경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을 추방하는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암르 무사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이31일 밝혔다. 무사 총장은 양국 정부가 아라파트 수반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인종청소를 단행하고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팔레스타인인을 추방하려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양국은 이같은 행위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군 동원, 한 달에 1억500만 달러 소요"= 0...이스라엘이 예비군 2만명을 동원할 경우 한달에 유지비가 1억500만 달러에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31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지(紙)가 보도했다. 신문은 군 소식통과 국립보험연구소(NII)측의 자료를 인용, 예비군의 월급 등직접비용과 탄약, 장비 그리고 숙식 등 간접비용을 포함하면 이같은 수치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라말라.워싱턴.바그다드.예루살렘 AP.AFP=연합뉴스) prei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