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720]은 용산구 한남동에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한남동 하이페리온Ⅱ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공중인 한남동 하이페리온Ⅰ 옆에 건립될 하이페리온Ⅱ는 84평형(18가구)과 91평형(1가구) 등 고급 아파트 19가구와 52평형(4실), 54평형(8실), 56평형(4실),69평형(4실) 등 주거용 대형 오피스텔 20실로 구성된다. 평당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1천520만∼1천940만원, 오피스텔의 경우 1천113만∼1천194만원이며 오는 2004년 7월 입주 예정이다. 한남동 하이페리온Ⅱ는 한강에 접한 남향 설계로 모든 가구.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고 입주자를 위한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게스트룸 등을 갖춰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남동 일대는 외국대사관이 밀집한 데다 주변 이태원 등 외국인 대상 상권이형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에 적합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건립부지 현장에 이날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었고 자세한 문의는 ☎02)749-9559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