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27일 이란의 'IOM그룹'으로부터 컴퓨터모니터 및 TV 외관 제작용 사출기 공장 건설프로젝트를 '턴키(일괄주문)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수주액은 5백만달러.LG상사는 사출기는 LG전선에서,각종 부대설비는 세안시스템과 한국시스템 등에서 각각 공급받아 이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출기를 단순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 건축 및 부대설비까지 일괄 수주했다"며 "중동지역 사출기 시장에 대한 진출 기반을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